지난 2009년 4월 서귀포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제주와 인연을 맺게 된 김경문 감독과 두산베어스 선수단은 지난 2009년 11월 30일(월)부터 12월 3일(목)까지 총 4일간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비롯, 사랑나눔 바자회, 야구 클리닉 등 다양한 봉사 활동과 함께 뜻 깊은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2008년 제주도 내 초등학교와 병원 등을 방문해 비시즌동안 야구 전파에 힘썼던 서귀포 명예홍보대사 김경문 감독과 함께 두산베어스 선수단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다양하고 뜻 깊은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김경문 감독과 김광수 수석코치는 지난 2009년 11월 30일(월) 이승엽 선수 등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는 등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으며 제남 보육원을 위문 방문해 쌀, 김치, 야구용품, 인형 등 위문품 전달 및 사인회를 진행했습니다.
12월 1일(화) 탐라대학교 선수들을 비롯, 서귀포 리틀야구단 등을 상대로 진행된 야구클리닉에서는 야구에 대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를 느낄 수 있었는데 김경문 감독은 제주의 열악한 야구저변에 대해 언급하며 “우선 야구팀들이 더 많아져야 야구 환경이 더 좋아질 수 있다.” 며 아쉬움을 내비쳤지만 “꿈과 용기, 희망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라는 말과 함께 선수들과 함께 하는 강습에 더욱 집중하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또한 12월 2일(수) 제주한라병원을 방문한 김경문 감독과 두산베어스 선수단은 소아병동 위문 방문 및 자선바자회를 통해 김경문 감독, 박찬호, 이승엽 선수 등이 기증한 야구물품과 한국야구위원해(KBO), 대한축구협회 등에서 기증한 물품을 판매했고 그 수익금을 소외계층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제주 일정의 마지막 행사인 자선 골프 대회 참가 및 성금 전달을 끝낸 후, 김경문 감독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보답하기 위해 참여한 이번 일정은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렀나 싶었을 정도로 너무나 뜻 깊은 일들이었다. 시간이 있을 때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보람 있는 일이다.”라며 뿌듯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는데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하며 느낀 팬들의 사랑을 조금이나마 더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재차 밝히며 제주의 야구저변 확충 및 유소년 야구지원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더 나은 환경으로 꿈과 용기, 희망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야구저변 확충에 힘쓰는 김경문 감독과 함께 두산베어스 선수단도 지속적인 유소년 야구지원과 사랑나눔을 실천하겠습니다.
ㆍ참가 : 김경문 감독, 김광수, 윤석환 코치, 이원석, 민병헌 선수(5명)
(김경문 감독 서귀포시 명예대사로서 참가, 나머지 코치, 선수는 자원)
ㆍ기간 : 2009년 11월 30일(월) ~ 12월 3일(목)
ㆍ장소 : 제주도
ㆍ내용
- 사랑의 김장 담그기, 제남 보육원 위문 방문(밀감, 김치, 티볼세트, 사인볼 등 전달 및 사인회 개최)
- 사랑나눔 바자회 참석
- 리틀야구단 대상 야구 클리닉 실시
- 제주 한라 병원 소아병동 위문 방문 및 가정위탁지원 센트 방문
- 자선 골프 대회 및 대회 성금 전달